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권일용 /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은 여전히 미궁입니다. 경찰은 혈액형을 근거로 아이 바꿔치기 가능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누군가 신생아 발찌를 끊고 아이를 바꿨을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하지만 유전자상 친모로 밝혀진 석 모씨를 비롯해 가족들은 여전히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프로파일러 1호인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. <br /> <br />[권일용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사건이 글쎄요. 쉽게 해결될 것 같기도 한데 이게 미궁으로 빠진 이유가 지금 DNA 검사 결과 이게 구미에서 숨진 3세 여아가 외할머니의 DNA와 일치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? 이 사건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권일용] <br />그렇습니다. 이게 사실 경찰과 검찰이 굉장히 많은 자료를 검토해서 분석하는 사건이기 때문에 제가 혹시라도 또 수사에 방해되는 내용들은 지양하고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2월 10일에 한 빌라에서 3살짜리로 추정되는 아이가 숨진 게 발견돼서 외할머니가 신고한 사건인데. 이렇게 변사나 범죄 혐의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DNA 작업을 통해서 신원을 확인하게 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을 통해서 확인했던 것이 너무나 놀랍게도 친모로 밝혀진 김 모 씨가 아니고 외할머니, 발견자인 석 모 씨가 친모로 밝혀지면서 이 과정이 어떻게 되었는지 실체를 밝히는 일들이 계속 수사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지금 일단 경찰은 할머니와 딸 두 사람 모두 출산을 했는데 그 시기가 비슷하다고 보고 있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결정적으로 아이가 바뀌었다고 보는 부분이 그 아이의 혈액형이 다르다는, 딸부부에서는 나올 수 없는 아이의 혈액형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? <br />[권일용] 그렇습니다. <br />ABO식이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혈액형이 전혀 나올 수 없는 그런 상태의 혈액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. <br />그런데 출산을 하고 나서 이 산부인과에서는 최소 48시간이 지나고 나서 혈액형 검사를 했다고 하는 부분이 지금 밝혀졌습니다. <br />그렇다면 이 이틀의 시간이 과연 석 모 씨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접근해서 바꾸어치기를,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291048399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